무선설비기사 실기 4탄, 19년도 4회 차 실기시험 응시 후기

무선설비기사 실기 4탄,

19년도 4회 차 실기시험 응시 후기

 

 

안녕하세요. 12월 2일 대전 전파진흥원에서 19년도 4회 차 무선설비기사 실기시험을 응시하고 왔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3번째로 빠르게 회로조립을 마무리하고 퇴실하였답니다~~!!

이번엔 꼭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며 4회 차 무선설비기사 실기시험 응시 후기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입실시간이 8시 30분까지 되어 있고 9시에 시험 시작입니다. 대기실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고,

저는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중간중간에 감독관이 출석을 확인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공지한 후, 비번호 뽑기를 합니다.

이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셔야하고 저는 11번을 뽑았습니다.

11번의 의미는 11번 자리에 앉아서 시험을 응시하고 스펙트럼 분석기 시간에 11번으로 시험을 본다는 것을 뜻합니다.

 

 

 

0900-1000 스미스 차트, 회로설계, 단답형 풀이시간

 

이번 시험에서 스미스 차트 문제는 병렬L, 직렬L로 쉽게 풀었고

회로설계가 바이어스 전압회로인가? 하는 문제가 나와서 못 풀었습니다..

그리고 단답형은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RFID, USN이 나와서 살짝 당황하였으나

기억나서 작성하고 대기실에 가서 미리 나온 사람들과 문제에 대해 대화하였습니다.

 

 

 

1000-1050 휴식 및 유의사항 설명 및 장비 세팅, 회로부품 점검 시간

 

이 시간에 감독관이 하는 설명을 잘 들으셔야 실제 시험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에러가 발생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장비 세팅하는 시간을 주는 데, 이 시간에는 집중해서 장비에 이상이 없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신호발생기, 오실로스코프, 레벨미터, POWER SUPPLY를 쓴다고 해서 4 개의 장비를 세팅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오실로스코프를 세팅할 때, 하단 부에 잘 살펴보시면 튀어나온 클립이 있습니다.

여기에 조그마하게 1KHz, 1Vp-p라고 적혀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오실로스코프의 기본 출력이 이렇다라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측정단자를 연결한 후, 클립에 갖다 대었을 때 1KHz, 1Vp-p의 출력이 나오는 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 후, Measure 버튼을 눌러서 무설정 되어 있는 측정 값들을 하나 하나 세팅합니다.

 

다음으로 POWER SUPPLY를 세팅하는 방법은 GND를 기준으로 양 옆 단자들은 연결선으로 GND와 연결합니다.

그러면 맨 왼쪽 단자는 -전압이 되고 오른쪽 단자는 +전압이 됩니다.

이것을 오실로스코프와 연결하여 실제로 출력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때, Current 버튼이 0으로 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 파형이 나오지 않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레벨미터는 생략했고 신호발생기에 원하는 전압과 주파수, 그리고 파형을 넣어서 오실로스코프로 측정한 후 테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회로부품을 점검하였는데 4.7kohm 저항 하나가 누락이 되어서 살짝? 당황하였으나 감독관을 통해 부품을 받았습니다.

 

 

 

1050-1320 회로조립 및 스펙트럼분석기

 

이 때 정말 당황했는데요, 회로조립을 빠르게 끝낸 후 검토까지 한 상태에서 측정을 시작하였습니다.

PAM 변복조기가 나왔는데 학원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출제예상에도 없었던 회로여서

TP3의 파형이 PAM 송수신기처럼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정확하게 나온 파형을 외면한 채 20분 동안 검토에 검토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파형이 무조건 맞을 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고 감독관을 불렀습니다.

다행이게도 파형이 맞다고 하셨고 연필로 TP1부터 TP4까지 전부 그리고 값도 기입한 후에 다시 확인 받으면 된다고 얘기하고 가셨습니다.

기쁨의 순간!! 다른 응시생 분들이 옆에서 한창 측정 중이라서 환호성을 못 지른 게 아쉬웠습니다!!ㅋㅋㅋ

그렇게 연필로 답안지를 다 기입한 후, 감독관에게 확인을 받고 볼펜으로 옮겨 적은 후에 답안지를 제출하고 퇴실하였습니다.

아, 스펙트럼 분석기는 제2고조파랑 제1고조파 전력차이 적는 란에

실수로 제1고조파를 이상한 곳에 두고 측정해서 27dB? 차이난다고 말도 안되게 적어서 하나 틀렸네요ㅠ

 

 

* 참고 : 휴대폰은 시험 시작 전에 전부 OFF 시켜서 가방에 넣었고 시험장에 들고 간 가방은

스미스차트 시간 끝나고 대기실에 가져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ㅠ

그리고 개인부품은 부정행위로 간주한다고 전부 가방에다가 넣으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 무선설비기사 실기 4탄, 19년도 4회 차 실기시험 응시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질문이나 피드백은 댓글 달아주시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