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난방비 절약, 이렇게만 하면 절약할 수 있다

▣  원룸 난방비 절약, 이렇게만 하면 절약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룸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전부터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봄이 지나갈 무렵에 작성하게 되어 시기가 적절치 못하지만 그래도 이번 겨울, 그리고 작년 겨울에 맞았던 원룸 난방비 폭탄을 생각하며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원룸 생활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 겨울철에 나는 분명히 난방을 자기 전에 잠깐 틀고 샤워할 때 목욕버튼을 누른 것 밖에 없는데 폭탄과도 같은 원룸 난방비를 보며 억울해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한창 추운 1월에서 2월에 밤에 30분, 자기 전에 40분 정도 난방을 가동한 후 외출로 돌려놓고 잠을 자고 샤워할 때 목욕버튼을 누르는 정도로 쓰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도시가스 요금은 6만원..!!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

 

가장 간단하게 원룸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난방을 사용하지 않을 때, ‘외출모드’가 아니라 보일러를 아예 끄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의 난방원리가 난방수를 가열하여 원룸 바닥에 있는 배관을 통해 가열된 난방수를 흘려줌으로써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 외출모드가 30~40도 정도로 난방수를 유지시키도록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난방수 온도가 10도로 떨어지면 30도로 올리기 위해 보일러가 자동으로 가동이 됩니다. 그로 인해 굳이 사용하지도 않는 난방비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을 제가 3월에 직접 실험해보았습니다. 2월에는 46,000원이 발생하였고, 3월에는 15일 동안은 외출모드로 해놓고 평소처럼 사용하였고 남은 15일은 보일러를 끄는 방식으로 차이를 두었습니다. 결과는 3월 난방비가 22,000원 발생하였습니다. 확실하게 원룸 난방비 절약 효과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일러를 외출모드에서 끄는 방법 이외에도 목욕 시 온수설정 값을 기존보다 조금 낮게 설정해 줌으로써 원룸 난방비 절약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룸 내 습도를 일정수준 유지해 주는 것이 난방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가습기나 따뜻한 물을 받아 놓는 방식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다음으로 신축빌라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구축건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차가운 외풍이 느껴지실 겁니다. 외풍이 심하면 실내온도를 높이려고 보일러를 가동하지만 난방효과가 감소되어 난방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원룸 난방비가 증가하는 주원인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간단하게 원룸 창문에 문풍지와 뽁뽁이와 같은 단열조치를 취해줌으로써 외풍문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다이소나 쿠팡에서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문풍지 하나만으로 외풍이 심해서 실내온도가 20도 이상 올라가지 못하던 제 원룸이 24도까지 올라가는 기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원룸 난방비 절약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난방비 절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