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롭(AirDrop)이란? 에어드롭 원리 및 사용법 소개

안녕하세요, 공대놀이터 입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유저분들이라면 에어드롭(AirDrop)이라는 기능을 한 번쯤은 경험해보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상대방이 자료를 요청하면 에어드롭(AirDrop)을 통해 전송하곤 하는데 갑자기 원리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 주제는 에어드롭(AirDrop) 원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에어드롭은 블루투스(Bluetooth)와 겉으로는 유사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동일한 점은 두 기술이 ad hoc 네트워크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네트워킹 방식은 셀룰러 통신처럼 기지국이나 유선망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고 두 기기 간에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므로 망 구성에 제약이 없고 단가가 저렴합니다.

차이점은 에어드롭은 애플 제품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아이폰-아이폰, 아이폰-맥, 맥-맥 등은 가능하지만 아이폰-안드로이드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에어드롭은 블루투스와는 달리 블루투스 기능을 오직 전송 기능을 뺀 데이터 수신 가능한 애플 기기를 탐색하는 것에만 활용됩니다. 9미터(30피트) 이내에 두 기기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가 켜진 환경이 갖추어 지면 비로소 에어드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됩니다.

 

다음으로 에어드롭 동작 과정입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신할 기기를 발견합니다. 그 즉시 두 기기간에 방화벽이 형성되며 peer to peer(P2P) 일대일 와이파이 전송 환경이 구축이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데이터 전송 시 라우터나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간 망 형성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블루투스보다 현저히 빠르고 이때 전송되는 데이터는 TLS 방식으로 암호화(Encrypted)되므로 보안성 측면에서 블루투스보다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에어드롭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와이파이와 셀룰러 데이터를 온오프할 수 있는 제어센터에 들어갑니다. 그 다음 와이파이 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에어드롭 설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터치하면 에어드랍을 끄거나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만 또는 모두에게 옵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필요한 경우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끼리만 에어드롭을 사용할 수 있게끔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예시로 녹음데이터를 보내는 것을 들겠습니다. 회사 동료가 미팅 때 녹음한 자료를 요청해서 에어드롭으로 전송해준 적이 있었는데, 중앙부 왼쪽을 보시면 ... 표시가 있습니다. 클릭하면 공유버튼이 있는데 탭 합니다. 그럼 에어드롭을 통해 공유할 것인지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것인지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여기서 에어드롭 버튼을 탭 하면 위 사진처럼 누구에게 전송할 것인지 전송 가능한 리스트가 출력이 되고 원하는 사람을 탭 하면 상대방 기기에 에어드롭 요청이 전송됩니다.

 

 

 

이때, 상대방이 에어드롭 요청을 수락하면 전송이 완료됩니다. 저장위치는 보내는 사람이 사진앱에 있는 사진을 전송했다면 사진앱에 저장이 되고 녹음앱에서 녹음파일을 전송하면 녹음앱에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아이맥으로 에어드롭을 통해 전송도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에어드롭(AirDrop)이란? 에어드롭 원리 및 사용법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