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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만 알고 싶은 벚꽃 숨은 명소 ::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

by 누들누들이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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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대놀이터 입니다.

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벚꽃 숨은 명소로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이 알법한 유명한 벚꽃 명소로는 잠실 석촌호수, 진해 군항제 등이 있을 겁니다. 이 유명한 벚꽃 명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내가 벚꽃을 구경하러 왔지 사람을 구경하러 온건가"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유명한 벚꽃 명소를 한 번쯤은 다녀왔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두 번 이상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은 이름에도 들어가 있듯,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만 알고 싶은 벚꽃 숨은 명소입니다.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은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 1번 출구로 나가서 도보, 버스,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을 사랑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개화시기가 한국에서 가장 느리다는 장점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벚꽃은 이미 다 떨어졌는데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은 벚꽃이 이제 개화해서 만개로 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벚꽃이 핀 시기에 이곳을 방문하면 다른 나라로 여행을 온 것만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봄 열흘 남짓한 시기에만 구경할 수 있는 벚꽃을 3월 중후반에는 남쪽에서 벚꽃을 보고, 3월 말에는 중부지역에서, 4월 초 중순경에는 끝난 줄 알았던 벚꽃놀이를 숨은 벚꽃 명소 세계평화의 숲에서 다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관광객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제가 벚꽃 숨은 명소라고 소개해 드리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영종도도 수도권에 위치하고 인천공항도 있는 지역인데 세계평화의 숲에는 관광객이 많진 않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 속담이 떠오릅니다.

 

 

 

 

세 번째 이유는 넓은 산책 공간, 수많은 벚꽃나무들, 피크닉 공간, 벚꽃 이외의 다양한 꽃들, 그리고 바다까지 구경할 수 있는 콘텐츠 최강의 숨은 벚꽃 명소입니다.

 

 

 

 

실제로 벚꽃 구경을 하러 세계평화의 숲을 방문하신다면 세 번째 이유로 적은 것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산책로가 정말 크고 사방에서 화려하게 꽃망울을 피운 벚꽃나무들과 여유롭게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나만 알고 싶은 벚꽃 숨은 명소로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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